“그럼, 도서부는 그만두는 거야?” 유리가 물었다. 겨울방학이 되고, 은하는 유리의 집에서 머물게 되었다. [...]

유리는 눈을 떴다. 방 안은 어두웠지만 시계를 보니 평소의 일어나는 때보다 1시간이나 일렀을 [...]

기말고사가 끝난 뒤, 가을도 끝나고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었다. 하루하루가 흐르는 동안 은하는 거의 [...]

기말고사와 방학이 한꺼번에 다가오고 있었다. 가을도 끝자락에 접어들고 있었고, 다시 시작한 은하의 생활도 [...]

Photo by Jonas Denil on Unsplash 유리가 내뱉은 비밀에 대해 어떻게 [...]

유리는 은하를 보자 멀리서부터 손을 흔들었다. 은하는 그 모습을 보고는 발걸음에 속도를 붙였다. [...]

Photo by Mārtiņš Zemlickis on Unsplash 아침, 은하는 언제나 그랬듯 일찍 [...]

유리는 벌써 세 번째 심을 샤프 뒤꽁무니에 밀어 넣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조각조각 [...]

은하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기숙사에 살고 있으니 찾아가면 되는 일이었지만 은하는 문을 걸어 [...]

Photo by Markus Spiske on Unsplash 언제나 지루하기 짝이 없는 훈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