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구진이 만든 가장 빠른 이미지 생성기, 코알라

한국의 연구진이 개발한 “코알라(KOALA)”는 혁신적인 AI 이미지 생성기로, 기존의 이미지 생성 도구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이 도구는 특히 OpenAI의 최고 도구들보다 8배 빠른 성능을 보여주며, 저렴한 컴퓨터에서도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알라의 주요 특징:

속도와 효율성: 코알라는 단 2초 안에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OpenAI의 DALL·E 2가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12.3초보다 훨씬 빠릅니다. DALL·E 3와 비교했을 때도 13.7초 대비 매우 빠른 속도입니다.

하드웨어 요구 사항: 이 도구는 저가형 GPU에서 실행될 수 있으며, 요청을 처리하는 데 약 8GB의 RAM만 필요합니다. 이는 고급 산업용 GPU가 필요한 대형 모델과 비교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지식 증류 기술: 코알라는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 기술을 사용하여, Stable Diffusion XL이라는 대형 이미지 생성 모델을 훨씬 더 간결하고 효율적인 형태로 압축했습니다. 이 기술은 큰 모델의 지식을 성능 저하 없이 작은 모델로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매개변수: 코알라의 가장 작은 버전은 7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원래 모델인 Stable Diffusion XL의 25억 6천만 개 매개변수와 비교해 상당히 줄어든 수치입니다.

코알라의 성능은 허깅페이스 데모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의해 개발된 코알라는 텍스트 입력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다양한 버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미지나 비디오로 텍스트 기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이미지 생성 서비스, 교육 서비스, 콘텐츠 제작 및 기타 사업 부문에 통합할 계획입니다.

코알라는 높은 속도, 낮은 하드웨어 요구 사항, 그리고 지식 증류 기술의 적용을 통해 AI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 도구는 기존의 이미지 생성 도구들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성능과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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