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 Racing League World Championship at Chase Field in Phoenix, Arizona.

원문 보기: From robot soccer to speedgate, these sports of the future already exist

인공 지능, 로봇 및 기타 기술 혁신 덕분에 새로운 첨단 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AI는 이제 게임의 전략과 규칙부터 경기장 배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스포츠를 만들 수도 있다.

드론 축구: 드론 축구에서는 3~5명의 조종사로 구성된 팀이 상대 골문을 뚫고 ‘스트라이커’ 드론을 띄워 점수를 얻으며, 상대방 드론은 이를 막으려고 한다. 이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드론에 손상을 입힐 위험을 감수하고 얼마나 공격적으로 비행하는지 판단해야 하며, 3분 분량의 강렬한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로봇 축구: Robot World Cup Initiative(줄여서 “RoboCup”)는 자율 로봇을 위한 축구 대회이다. 다양한 크기의 로봇이 팀원과 의사소통하면서 독립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여러 리그가 있다. 2021년에는 300개 이상의 팀을 선보였으며 이젠 로봇이 안정적으로 공을 찾고 매우 빠르게 움직이며 팀워크 행동을 보이기 시작할 수 있다. 로보컵의 궁극적인 목표는 2050년까지 “완전히 자율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선수 팀이 가장 최근의 월드컵 우승팀과 FIFA 공식 규정에 따라 축구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드론 레이싱: 1인칭 시점의 드론 레이싱에서 조종사들은 드론 카메라에서 실시간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고글을 착용한 채 복잡한 레이스코스를 통해 드론을 지시하기 때문에 직접 드론 안에서 비행하는 느낌을 받는다. 엘리트 조종사는 주요 방송사에서 중계하는 글로벌 전문 드론 레이싱 리그(DRL)에 참여해 맞춤형 레이싱 드론이 시속 90마일(145km)로 주행한다.

스피드게이트: 스피드게이트는 인공 지능이 만든 게임이다. 스피드게이트의 디자인 에이전시 AKQA에 따르면 “딥 러닝 알고리즘”은 게임 플레이와 규칙, 로고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모든 측면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팀은 약 400개 스포츠의 규칙을 사용하여 신경망을 훈련했으며, 1000개 이상의 결과가 생성되었다.

세그웨이 폴로: 세그웨이 폴로는 이륜차와 자가 균형 전기 자동차를 탄 선수들이 망치로 골라인 너머로 공을 쳐서 득점을 시도하는 팀 스포츠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스포츠는 현재 독일, 스웨덴, 영국, 바베이도스, 스페인, 레바논 및 기타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번역&요약: 변현주

 

기사를 보면서 관련된 영상들을 찾아보았는데, 처음 보는 종목의 경기, 높은 기술 수준을 선보이는 경기, 참신했던 경기들을 보면서 감탄을 연발했다. 드론 축구는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제작하고 전략을 세워 경기하던데 그 과정이 즐거워 보이고 직접 해보고도 싶었다. 현재로서는 로봇들의 경기가 조금은 시시하게 느껴지지만, 미래에는 이런 로봇들이 더욱 발전하여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율 로봇들이 사람들의 관여없이 자신들끼리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는 점에서 매우 놀랐다. 또 인공지능이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게임은 정확한 규칙과 진행 방식 등등 요소들이 정말 많은데 이것들을 인공지능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흥미롭다. 그리고 드론 레이싱 같이 사람들이 직접 비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게임도 정말 신기하다. 실제로는 실현이 불가능한 요소들이 포함된 다양한 다이내믹한 게임들이 이제 많이 생길 것 같다. 또 이제는 스포츠라는 분야에도 인공지능이 빠질 순 없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는 이런 경기들이 진행되고 있다니 신기하다. 드론 축구, 드론 레이싱 같이 인간이 드론을 조종하는 스포츠는 E-Sports처럼 미래에는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어 온라인 게임처럼 올림픽규모의 세계적인 대회가 열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로봇축구는 완전히 자율적인 휴머노이드 선수들이 축구를 한다고 했는데 그러려면 로봇이 매우 유연하고 자유롭게 움직여야 할 것 같다. 움직임이 나눠지고 속도가 느리면 재미도 없고 경기도 제대로 진행이 안 될 테니 말이다. 미래에는 다양한 종류의 경기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직은 사람 선수들을 대체하긴 힘들 것 같다.

인공지능이 규칙을 이해하고 협동을 하고 경기를 하는 것을 보니 인공지능을 코치와 심판에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베이징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 정신이 결여된 코치나 심판을 봤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인공지능을 코치나 심판으로 이용하면 오히려 결과를 조작하기 쉬워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편파적인 행동으로 이득을 보고싶어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보다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스포츠에 어떻게 관여하고 어떤 종목들에 사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경기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나중에는 사람이 직접 드론을 타고 날면서 경기를 한다든가, 로봇과 인간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게 될 수도 있다니 신기하다. 영화 ‘빅히어로’에서 로봇격투를 하던 장면이 생각나기도 했다. 지금의 격투기가 미래에는 로봇을 조종해서 하는, 어쩌면 로봇 조종 능력과 로봇을 만드는 기술력을 다툼하는 로봇 격투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상상도 해보았다.

 


스포츠가 최첨단이네요. 로봇이 직접 뛰기도 하고, VR이나 드론을 이용하기도 하고, 인공지능이 짠 게임판을 사람이 플레이하기도 하고. 뭐든 새롭게 바뀝니다. 세상이 바뀌니 스포츠도 순식간에 바뀌네요. 이렇게 바뀐 걸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알게 되다니…. 덕분에 또 한 번 세상을 배웁니다. 이러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게임들도 가능해질 듯해요.
퀸텟의 기사는 엄마들의 눈높이도 바꿔줄 거예요. 엄마들이 바뀐 눈높이로 무언가 바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대화를 하거나 생각의 폭은 바꿔줍니다. 다르게 보는 세상은 내 아이들과 연결고리도 다르게 만들어 줄 거로 생각해요. 세상을 보는 눈을 시력 교정한다 생각하고 기사를 보면 더욱 즐거울 것 같네요. 퀸텟 화이팅!


현주양의 기사를 보니 해리포터에서 4개의 공을 가지고 떨어질듯 아슬아슬 하게 빗자루를 타고 경기했던 장면과 영화 A.I에서 폐기되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경기를 했던 휴먼 로봇들이 생각나네요. 영화속의 장면들이 조만간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동계올림픽을 보니 화가 많이 나던데…로봇이 정정당당히 경기를 해도, 나쁜 사람들이 뒤에서 조작하겠죠?


현주양 기사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전의 다른 기사와 달리 그래도 쉽게 읽혀서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ㅎㅎ 엄마들도 기사 읽고 이렇게 생각을 남기는 게 어렵거든요. ㅠㅠ 인공지능이 스포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게 되어 흥미로웠어요.  2050년에는 인간과 로봇이 함께 하는 축구경기를 보게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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