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료]미국 초중등학교 디지털학습 동향 조사 결과

매년 스피커 업 리서치 프로젝트(Speak Up Research Project for Digital Learning)는 K-12 학생, 학부모, 교육자들에게 학교 안팎에서의 교육용 기술의 역할에 대해 조사한다. 이 설문조사는 디지털 학습에 대한 실질적이고 여과되지 않은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최대 표본규모로 수집한 것이다. 2003년 가을부터 5백만명 이상의 K-12학생, 학부모, 교사, 사서, 교장, 기술 리더, 학구 관리자, 커뮤니케이션 관련 공무원 및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이 스피커 업(Speak Up)을 통해 자신들의 견해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왔다.

다음은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교육자, 학생, 학부모가 실시한 514,000건 이상의 스피커 업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관찰된 7가지 트렌드이다.

1. 자금, 성취도 격차 및 교직원 사기는 교육감들(superintendents)이 우려하는 사항들의 목록에서 상위를 차지한다.

지난 6년 동안 6개의 동일한 문제들이 “관리자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것 목록의 상위권을 차지해 왔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우려하는 정도가 높아졌다.

2. 교육관리자들은 데이터기반 교육,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및 온라인 평가가 학생들의 긍정적 교육결과를 창출하는 기술교육 접근법의 일부로 평가한다.

교장선생님들은 다음과 같은 기술교육 접근법과 솔루션들은, 현재 학생들의 학업성과 측면에서 긍정적인 투자대비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한다.

지침공지(inform instruction)를 위한 학생데이터 활용
학부모 및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소셜 미디어 활용
온라인 평가
교육에 삽입된 비디오, 시뮬레이션 및 애니메이션
클라우드 기반 응용 프로그램 및 도구
학교에서의 모바일 기기에 대한 학생들의 액세스
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전문과정

K-12과정의 정보 및 기술 담당자들은 다음과 같은 접근법과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학습 모델 : 혼합(blended), 거꾸로(flipped), 역량기반(competency-based)
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전문과정
공개 교육 자료
게임 기반 학습 환경

3. 학교수업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콘텐츠 유형들 중 상위목록은 온라인 동영상 및 게임이다.

선생님들이 디지털 컨텐츠의 품질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4.학생들은 (학습을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경우, 스스로 자신의 학습방향을 정할 때는 선생님에게 지도 받을 때와는 달리 사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지도 받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할당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

인터넷 검색(81%)
교육용 게임실행(60%)
온라인 시험 수행(50%)
온라인 기사 읽기(37%)
온라인 교과서 사용(32%)
선생님이 만든 동영상 시청(29%)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방향을 정할 때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할당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

성적확인(74%)
학급정보 조회(54%)
선생님과 이메일 교신(41%)
알람 수신(39%)
메모(39%)
과제물들에 대한 사진촬영(29%)

학생들은 학교에서 다음의 비율로 모바일 기기들에 접속한다: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기기를 수업을 위해 학교로 가져오고 있는가?

고등학생의 58%
중등학생의 25%

5. 교사, 관리자, 학부모, 학생들은 학습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관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관리자들은 학교에서의 기술사용 증가에 있어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사들의 관행을 바꾸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부모들은 교육에서의 기술사용이 어린이들의 장래에 중요하지만, 디지털의 활용은 교사마다 너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장래를 위해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학교는 자신들의 기술사용능력을 제한하는 규칙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 교사 및 관리자 모두, 학교 밖에서의 인터넷 접속의 역할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일부 교사들만이 인터넷이 필요한 과제를 정기적으로 부여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교장선생님들은 인터넷이 필요한 과제가 부여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학생들은 과제를 위해 정기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말한다.

6. 학생 및 교사들에게 있어, 학습에서의 소셜 미디어의 역할

학교에서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관점과 가치평가가 다소 변화하고 있다. 2011년 6-12 학년 학생들의 50%는 학교에서 소셜 미디어에 접속할 수 없다고 답하였다. 2016년에는 38%의 학생들만이 동일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거의 절반(45%)의 교사가 핀트레스트(Pinterest)의 강의자료를 활용했다고 답했으며, 19%는 교육전문가나 동료교사들을 팔로우하기 위해 위해 트위터를 사용하였으며, 17%는 학급문제에 대한 도움을 얻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 질문을 게시하였다.

교장선생님들 10명 중 8명은 학부모 및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61%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에 대한 선택과 관련하여 학생과 어른들 사이의 분열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다른 기관들의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스타그램(Instagra)과 스탭챗(Snapchat)이 선호되고 있는 반면, 페이스북의 사용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관찰되고 있다.(그리고 성인들은 이와 반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셜 미디어의 사용에 대한 분화는, 가치의 분화 특히 학습목적에 대한 가치의 분화로 해석된다.

6-12학년 학생들의 1/3은 소셜 미디어의 전문가들을 팔로잉하는 것은 다양한 경력과 직업을 탐구하는데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다.
학생들 중 44%는 소셜 미디어를 학교생활의 기본적인 필수품으로 생각하는 반면,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19%만이 이에 동의하고 있다.
교장선생님들 중 34%는 학생 및 교직원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관리하는 것이 자신들의 학교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말한다.

7.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로부터 정보를 받는 수단으로 개인 이메일을 선호한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교사 및 학교/교육청과의 의사소통이 다음과 같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편리하고
자신들에게 전달되어야 하며(내용을 검색해야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표준화되지 않고 개인화되어야 하며
시기적절하고 최신정보이며
간단명료/실천가능하며(학부모들이 바쁘다는 것을 학교에서 인식하고 있어야 하며)
큰 효과/높은 투자대비 수익률(ROI)이 있는 유형의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

다음은 학업성취도 또는 성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어서의 학부모 및 교장선생님들의 의사소통 선호도이다. 특히 대면미팅과 직접통화를 하는 것에 대한 두 그룹의 선호도에 차이가 있음을 주목하라.

마지막으로, 위에는 기술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관찰 되고 있는 다른 몇 가지 추세이다. 당신은 어떠한가?

학생들의 세계화 역량 준비에 대한 보다 큰 강조
맞춤학습의 가치대두
새로운 학습모델에 대한 관심과 수용
학교 및 가정에서의 연결성에 대한 위험성 증가
학생용 상시학습 사업(Learning as a 24/7 enterprise)
자녀들에 대한 디지털 염원과 연관된 학부모들의 새로운 기대감
디지털 학습의 실질적 산출물을 이해하려는 범용적 욕구

여기에 반영되지 않은 추세가 있는가?

2016년 가을, 프로젝트 투모로우( Project Tomorrow)는 435,510명의 K-12학생, 38,512명의 교사 및 사서, 관리자 4,592명, 학부모 29,670명, 7,000개 이상의 공립 및 사립학교와 2,400개의 학구들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학교들은 도심지역(26%), 교외지역(38%), 농촌지역(36%)의 비율로 구성되었다. Speak Up 2016에 참여한 학교들의 절반 이상(58%)이 타이틀 I 자격(학생가구 빈곤지표)을 갖춘 학교들이다. Speak Up 2016 설문조사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온라인으로 답변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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