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Roblox)는 사용자가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및 게임 제작 시스템이다. 데이비드 바수츠키가 2004년에 설립하고 2006년에 출시한 이 플랫폼은 루아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된 여러 장르의 사용자 제작 게임을 호스팅 한다.” -위키피디아-

요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엄마들이 소모임을 만들고 10월9일 오후에 모였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5명의 엄마가 오승윤군을 일일 선생님으로 모시고 메타버스의 대표격인 로블록스 게임을 배웠습니다

일단 회원가입과 게임 다운로드하는 데에만 1시간 이상이 걸렸네요. ㅋㅋ
로그인하고, 캐릭터 만들고, 체험을 찾아 들어가고 조작하는 방법이 40대인 엄마들이 하기에는 복잡하고 재미가 없었지만, “메타버스는 내가 먼저 배운다!”라는 집념으로 다들 열심히 배웠어요. 키보드 조작으로 캐릭터 방향 설정하고 움직이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계속 벽만 타는 나의 캐릭터…….ㅋㅋㅋ(스파이더맨이냐!)

아무튼 2시간가량 로블록스 체험을 했습니다.
다음 주나 그 다음 주에 한 번 더 시간을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계속 이어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근혜의 로블록스를 해 본 썰(아주 실감나게)
회원가입이나 게임다운로드는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지만 들어가서 뭘 하면 좋은지 감이 잡히지 않음. 그리고 체험(게임)에 들어가서 캐릭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디가 시작이고 끝인지, 무엇을 체험하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헷갈림. 가장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인 “입양하세요”를 들어가니 요새 게임을 접해 보지 않은 엄마들에게는 뭐가 뭔지를 알 수 없었음. 게임을 개인이나 회사들이 만들어서 공개하는데, 게임을 만드는 쪽으로 흥미를 가지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봄. 게임을 만들어서 공유하면 그 수익은 로블록스와 개발자가 7:3으로 나눈다고 함. 아무튼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역시나 재미가 하,나,도 없고. 못하니까 짜증만 생김. 수학문제 푸는 게 나음.(뭣이라?)

승윤이의 1일 선생님 체험 소감
계속 설명하느라 힘들었다. 배도 고프고, 더웠다. 하지만 엄마와 이모들에게 뭔가를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대단한 사람으로 느껴져서 뿌듯했다. 그런데 나는 설명하다 보니 게임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또 선생님 하라고 하면 또 하고 싶다. 그리고 지현이모가 수고했다고 초콜릿을 사주셔서 행복했다.

일단 로블록스를 좀 더 알아보고요, 스튜디오를 이용해서 나의 게임공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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